발열이나 호흡기증상 접촉을 피하며, 손 씻기 개인위생 수칙 철저히

▲ 지역 사회단체관계자 메르스예방 설명회 현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는 현재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 증가 및 수도권을 비롯해 남부권 지역으로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확산방지 및 예방에 발빠르게 나서고  지난 1일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질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예방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메르스 발생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확한 상황 전달 및 예방 홍보를 위해 마련하게 되었으며, 메르스의 증상 및 감염경로, 감염증상신고, 예방수칙 등 ‘메리스,란  꼭 알아야 할 10가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하였다.


특히, 메르스는 환자와의 밀접접촉에 의해 감염이 전파됨을 강조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설명회를 통해 사회단체 지도자들이 소속 회원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생활속 예방수칙 등 메르스 관련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 해 줄 것을 부탁했다.


경산시는 메리스 청정지역을 고수하기 위해 버스터미널, 지하철‧철도역사,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적극적인 지도와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전광판, SNS 등 각종매체를 통해 메르스 관련 행동요령과 상황을 전파 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 @@

1. (정의) 메르스는 중동에서 발생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2. (증상)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다

3. (전염) 증상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전파)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된다.

5. (예방)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여야 한다.

6. (자가격리)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 연락하고 가족과 주변사람을 위해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7. (진료) 환자와 밀접 접촉을 하였거나,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8. (진단) 메르스는 가래,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를 검사(RT-PCR)하여 진단한다.

9. (치료) 환자는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되며, 중증의 경우에는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등 집중 치료를 받는다.
(증상과 발열이 48시간 이상 없고, 유전자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인 경우 퇴원)

10. (장비) 의료진은 손씻기, 일회용 가운과 장갑, N95 마스크, 눈보호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경산시 보건위생과 방역담당 (☎ 810-631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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