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간절한 염원인 울릉도 일주도로 2019년 개통
|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상북도는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북면 천부리 구간(L=15.94km)에 대해 터널 5개소, 피암터널 5지구, 도로폭 협소구간, 낙석위험구간, 해안저지대 월파구간 등을 총사업비 1,552억원을 투입해 개량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울릉도 현장에서 울릉군수, 군의회 의원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의 최대 숙원사업인 울릉일주도로 2 건설공사의 추진과정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 했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설계 등을 거쳐 2019년 이후 착공예정이었으나 경북도와 울릉군수, 도의원, 울릉군 관계자들이 함께 본 사업이 조기착수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예정보다 4년 이상 앞당겨 착수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추진일정은 올해 7월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오는 8월 경상북도건설기술심의회 설계심의와 환경청 등 관계기관 행정협의를 거쳐 9월경에 보상 및 공사를 착수 할 예정이며 2019년이 되면 울릉군 및 지역주민의 간절한 염원인 울릉도 일주도로가 완전 개통하게 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내수전~섬목간 일주도로 건설공사와 더불어 본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울릉군 관광산업에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춘 경상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울릉도 일주도로가 완료되면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울릉도가 될 것이며, 관광객들의 통행편의 제공으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미화 기자
news@ej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