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매뉴라이프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중앙뉴스=김종호기자] 수잔 페테르센(34·노르웨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20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 수잔 페테르센    

 

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베어 골프장(파72·6613야드)에서 열린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정상에 섰다.

 

페테르센은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2위 브리트니 랭(미국)을 1타 차로 밀어내고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 22만5000 달러(약 2억5천만원)를 차지했다.

 

페테르센은 2013년 10월 대만에서 열린 선라이즈 타이완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8개월 만에 투어 통산 15승째를 거뒀다.

 

한국 선수 중에는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16언더파 272타로 호주동포 이민지(19),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효주(20·롯데), 이일희(27·볼빅)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려 톱10에 들었다.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3언더파 275타로 제니 신(23·한화) 등과 함께 공동 11위다.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는 최나연(28·SK텔레콤)과 함께 10언더파 278타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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