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9일 저녁 청와대 부속청사에서 영화 `포화 속으로'를 관람했던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상영회 자리에는 영화에 출연한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과 차승원, 이재한 감독이 참석했으며 청와대 직원 및 가족 160여명도 함께 영화를 관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상영은 매달 청와대에서 개최하는 영화 관람 행사의 하나로, 이 작품은 올해 6.25전쟁 60년을 맞아 화제에 오르자 상영작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6.25전쟁 중이던 1950년 8월 당시  낙동강 전선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였던 학도병 71명의 실화를 그린 전쟁 블록버스터다. 
영화 <포화속으로>가 청화대에서 공식 상영회를 가졌다.

<포화속으로>의 이재한 감독과 제작자는 지난 9일 주연 배우 차승원과 최승현(T.O.P) 등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 영부인 김윤옥 여사와 청와대 인사 160여명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2시간여 동안의 상영이 끝나자 상영관 안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엔딩 크래딧이 올라갈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으며, 박수 갈채까지 쏟아졌다.

2시간여의 상영이 끝나자 상영관 안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엔딩 크래딧이 올라갈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으며,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특히 김윤옥 여사는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을 흘리며 당시 학도병들의 희생에 안타까워했다.
 
 김윤옥 여사는 드라마 아이리스 ’시티홀’ 영화 ‘이장과 군수’ 등을 재미있게 보았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학도병 달영으로 등장한 배우 신현탁에게는 영화 속에서 너무 많이 맞았는데 괜찮은지 등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나아가 김윤옥 여사는 차승원과 최승현에게 “드라마 <아이리스>, <시티홀>과 영화 <이장과 군수> 등을 재미있게 보았다.”며, “실감나는 연기.”라고 극찬했다.
  
한국전쟁 속에서 교복을 입고 전투에 임한 학도병 71명의 이야기를 그린 <포화속으로>는 이번 주말 전국 300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