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형제가 느끼는 감동에 실화적 묘사 극찬

[중앙뉴스=문상혁기자] 연극 ‘형제의 밤’이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키작은 소나무극장에서 또 한번 무대에 오른다.

 

▲연극 '형제의밤'이 오는 28일까지 대학로 키작은 소나무 극장서 고연을 한다.

 

2013년 초연당시 99%의 객석점유율을 달성하며 두 차례 재공연 됐던 작품. 같은 집에서 13년 살아왔지만 피 한 방울 안 섞인 두 형제의 이야기를 담았다.

 

예견되지 않은 부모님의 죽음, 재혼가정, 그리고 유산상속 등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을 역설적이면서도 희극적 요소로 풀어냈다. 

 

연극 '형제의 밤' 에 등장하는 두 형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재혼가정의 형제다. 고등학교 때 만나, 이제는 서른 살을 넘긴 장성한 두 형제의 관계는 오히려 곪기만 했고, 한 날 한 시에 돌아가신 부모님의 죽음은 두 사람의 폭발의 기복제가 된다.

 

두 형제는 하룻밤 동안 유산을 다투고 빚을 얘기하다, 서로간에 독설을 내뱉고 결국에는 주먹질까지 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형제의 비밀들과, 갑자기 발견하게 된 또 다른 형제의 가능성은 점점 더 상황을 복잡하게 한다.

 

이쯤 되면, 휴먼코미디가 아닌 블랙코미디지만, 연극 '형제의 밤'은 따뜻한 휴머니즘을 품은 휴먼 코미디가 맞다.관객들은 결국 예상할 수 없던 감동을 만나게 된다.

 

가족의 의미를 찾는 두형제의 하룻밤.관객들은 눈으로 감동하고 마음으로 행복을 느낄 것이이다.

 

주최 으랏차차스토리는 연극과 뮤지컬, 갈라 쇼와 콘서트 등 무대공연콘텐츠를 기반으로 영상과 음원에 걸친 멀티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덕션이다.

 

연극'형제의 밤'은 오는 28일까지 키작은소나무극장에서 무대를 가지며 평일 오후 8시,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 오후 4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070-4203-7789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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