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바우처사업과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을 본격 추진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하동군의 서민자녀 교육지원 조례가 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서민자녀에 대한 교육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하동군의회는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 본회의장에서 제2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하동군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참석의원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으며.군이 제출한 서민자녀 교육지원 조례안은 전날 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이날 본회의에 상정됐다.

 

서민자녀 지원조례가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군은 최저생계비 250%이하인 자의 초·중·고 학생에게 교육복지 바우처사업과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

 

군은 앞서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예산 17억 3000만원 전액을 확보하고, 교육지원 대상신청을 받아 1327명을 최종 지원 대상자로 확정했으며 분야별 지원예산은 바우처사업 9억원,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8억 3000만원이며, 바우처사업에는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이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로 지급된다.

 

교육복지카드로는 EBS 교재비 및 수강료, 온라인 학습비, 참고서, 필독서, 학습교재 구입 등으로 사용된다.

 

이와 함께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은 서민자녀의 기초학력 향상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캠프, 특기적성교육 지원, 진로프로그램 및 명사특강 지원, 유명강사 초청특강 지원, 서민자녀 학습캠프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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