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트릭아트 포토존까지 겸비 특색있는 벽화거리

▲  시가 있는 벽화골목 201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추진 주목 받다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 남부동(동장 오상호)은 주거환경과 마을경관 조성을 위해 ‘201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서상동 ‘詩(시)가 있는 벽화골목’ 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화재가 되고 있다.

 

남부동은 지난 2008년 ‘백옥교 지하도 벽화’를 시작으로 ‘백자산 등산로 벽화사업’ ‘서옥교 벽화그림’ ‘백옥교 명작의 거리‘ ’서상동 추억길’ 등 벽화거리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보수관리에도 힘써 왔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미술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지역 곳곳의 밋밋한 옹벽과 침침한 골목 350m 구간(서상동 경북체고 ~ 서옥교 강변도로옆)에 대해 시와 꽃, 동물 등을 그려서 경산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트릭아트로 만들어 포토존까지 겸비하는 등 특색있는 벽화거리를 창조했다고 밝혔다.

 

벽화에 제공된 시는 경산 관내 문인들의 작품으로 의미를 더했으며, 지역정서를 잘 드러낸 시와 벽화가 어울어져 작은 미술관을 방불케하여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신선하고 낭만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시 남부동 오상호동장은 노후된 환경을 정비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그림감상의 기회 등 볼거리 제공 확대로 인한 관광객유치 및 시민정서 순화에 힘쓰는 한편 ‘詩(시)가 있는 벽화골목’을 경산의 명소로 조성 할 다양한 시도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부동 오동장은 서상동 벽화골목과 마주한 마을 벽면에도 계속해서 벽화작업을 시행하여 더욱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현재 벽화거리로 관리되고 있는 구역을 지속적으로 보수·정비하여 깨끗한 남부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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