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전문기자 최양수 종합문예지 ‘문학에스프리’ 통해 등단했다.

매스미디어의 딱딱한 글을 쓰는 기자가 감성이 풍부한 시를 쓴다? 골프전문기자가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 주인공은 골프전문기자 출신이다.

 

▲   최양수 시인

최양수는 최근 종합문예지 ‘문학에스프리’를 통해 신인문학상의 수상자로 결정되며 정식으로 시인으로 등단하게 됐다.


‘문학에스프리’ 2015년 여름호에는 최양수 씨가 쓴 ‘아기 사과의 울음’, ‘물고기 나무’, ‘로또를 찢어버리고’, ‘Moratorium(모라토리엄)’, ‘고양이 인간’ 등 총 다섯 편의 시와 맹문재 시인의 심사평, 그리고 당선 소감이 함께 실렸다.


최양수는 월간 골프저널, 월간 골프가이드, 인터넷신문 골프레이더, 온라인신문 골프타임즈, 경제주간지 토요경제 등에서 활동을 한 경력 11년차 골프전문기자이다. 고등학교 때 문학을 좋아해 문예 활동을 시작했고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계원조형예술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를 다니기도 했다. 또한 1990년 후반에 작사가로도 활동을 했으며 2000년대 초반 다수의 문학공모전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스스로를 낙서꾼이라고 말한 최양수 씨는 2002년 협성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입학하면서 최문자 시인을 만나며 시인으로서 시의 참세계를 배워나가게 된다. 이 시기에 교내 문학동아리 ‘동인’의 회장을 맡으며 문학적 소양을 갖춰가기 시작했고 소설가 구광본 교수, 비평가 박영호 교수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가졌던 문학인의 꿈을 키워갔다.


특히 최양수 씨는 기자가 된 후 눈앞에 보이는 사실만을 쓰는 기록원이 되어가는 기자로서의 고뇌를 하게 됐고 인생의 스승인 정노천 시인을 만나게 된다. 이후 다시 시를 쓰기 시작했고 문학에 대한 절실한 갈증을 풀어내게 됐다.

 

최양수 씨는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은 낙서꾼입니다. 하지만 학창 시절 문학을 두고 서로간의 어려웠던 숙제를 풀기위해 밤새워가며 문우들과 이야기를 나눴던 그때가 떠오르며 다시금 열정이 되살아났습니다. 문학인으로서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지니 가슴이 벅차고 기쁩니다. 저의 작품으로 누군가가 휴식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앞으로 많은 분들이 즐거움과 희망을 가졌으면 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맹문재 시인은 심사평에서 “작품들이 관계의 미학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이 화자와 대상 간의 이야기를 그렸다고 볼 수 있기에 남다른 특성이 아닐지 모르지만 최양수의 작품들에서 더욱 돋보이는 것이다. 최양수 시인은 관계의 과정에 보다 고민하고 의미를 추구할 것이다.

 

시인으로서 관계의 결과보다 그 과정에 가치를 추구할 것이다. 상황이나 이념이나 인연을 기술하는 차원을 넘어 시인과의 관계로 융합해 미학을 이루어나갈 것이다. 그 관계에 치밀한 구도를 만들고 강조점을 찍고 미학을 이루는 집을 짓기를 기대한다”고 호평했다.


최양수 씨는 현재도 기자로서의 현장을 뛰어다니고 있다. 그리고 골프전문기자로서 활동을 하면서도 새로운 미디어를 운영 중이다. 데일리온라인신문 ‘레미컴미디어’를 운영하는 ‘레미컴미디어렙’에 만들어 사회적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레미컴미디어렙은 2014년 3월 프로젝트 팀 구성해 온라인 미디어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한 종합미디어회사로 데일리온라인신문 ‘레미컴미디어’, 온라인TV ‘레미컴TV’, 종이신문 ‘레미컴뉴스’, 사보·광고제작 ‘레미컴애드’, 도서출판 ‘레미컴북스’, 온라인쇼핑몰 ‘레미컴 쇼핑 센터’ 등 향후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 중에 있다.

특히 레이더로 찾아낸 미래 희망 뉴스라는 컨셉으로 만들게 된 데일리온라인신문 ‘레미컴미디어’는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희망이 전해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따뜻한 이야기, 숨겨진 보석 같은 스토리, 그리고 소상공인들의 성공담을 찾아내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탄생하게 됐다.


레미컴미디어렙에서는 <골목상권살리기 프로젝트>, <히든 히어로 프로젝트>, <나눔컴퍼니 발굴 프로젝트>, <대한민국 속 따뜻한 미담 소개>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웃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카페, 클럽, 블로그, 미니홈피 등 온라인 채널, 레미컴TV 등 스트리밍 채널, 페이스북 페이지, 트위터 등 SNS 홍보 채널, 네이버밴드, 카카오그룹 등 소셜 비즈니스 플랫폼 등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해줄 예정이다.


현재 ‘레미컴미디어’는 커뮤니티신문에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인터넷신문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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