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처 방안 제시와 협력 방안을 논의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진주시는 지난 6월 3일 경남에서 처음으로 이창희 시장 주재로 관내 의사회, 각 종합병원,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처 방안 제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여 신속하게 예방 활동을 전개토록 메르스를 바르게 알고 미리예방하기 위한 각종 홍보물을 제작해 전 세대, 기관 및 다중이용 시설 등에 배포하여 메르스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메르스 증상으로 의심되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시 24시간 긴급 연락이 가능한 전화번호 안내 스티커를 제작하여 관내 회관, 경로당, 터미널 등 다중이용 장소와 각 기관의 민원실 등에 부착하여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시 본청 및 산하 기관에 근무하는 전 직원들에게는 “메르스 바르게 알고 미리 예방하자”는 리본을 착용하여 막연한 공포심을 배격함과 아울러 메르스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해 나가자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6월 1일에도 메르스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메르스 예방 및 신고 안내 리플릿 6,000부를 제작하여 관내 읍면동 민원실, 기관 및 시설등에 비치하여 시민들이 활용하도록 조치한 바 있으며 메르스 바로 알기 및 예방수칙 전단지도 140,000장을 제작하여 전 세대에 배부하는 등 시민들이 메르스를 바로 알고 조기 대처 능력을 갖도록 조치하였다.

진주시의 조치로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 시 민관 합동으로 긴급 초동 대처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공무원들의 보다 적극적인 예방 활동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막연하게 겪고 있는 메르스 확산 공포심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메르스에 대하여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정상적인 일상생활 속에서 차분한 대처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무엇보다 개인 손씻기, 기침예절, 다중집합장소 방문 자제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안심 진주를 만드는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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