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대우인터내셔널 차기 대표이사에 김영상(58) 사장이 내정됐다.

 

17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김 사장은 다음달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2년 ㈜대우(현 대우인터내셔널)에 입사했으며, 토론토지사장, 모스크바지사장(상무), 철강1본부장, 금속본부장(전무), 영업3부문장(전무), 영업1부문장(부사장)을 지냈다.

 

앞서 미얀마 가스전 매각 문제를 놓고 포스코그룹 수뇌부와 마찰을 빚은 전병일(60) 대우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은 16일 자진 사퇴한 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보좌역으로 내정됐다. 전 전 사장은 권 회장을 보좌하면서 대우인터내셔널이 추진해온 사우디아라비아 국민차 사업을 마무리 짓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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