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 시민들의 불안감과 불신을 해소한다는 계획

▲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에 대한  예방수칙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지난 5월 20일부터 국내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확산중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22일(월) 관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임시반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시반상회는 경산시가 국내 유행중인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개최하게 되었으며, 시민들이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고 슬기롭게 대처해 갈 수 있도록 ‘메르스 행동수칙(임시반상회 자료)’을 제작하여 관내 6만여 세대에 배부하는 ‘서면 반상회 형태’로 개최한다.

 

시는 임시반상회를 통해 메르스 증상에 대한 안내와 메르스 예방법, 자가격리자의 행동요령과 지원책, 메르스를 이겨낸 완치자들의 인터뷰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여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과 감염병 확산으로 커져만 가는 시민들의 불안감과 불신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가 자진신고를 미루면서 접촉자를 늘리는 등 메르스 보완대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대두됨에 따라, 메르스 의심증상자나 노출 병원 접촉자 등에 대한 자진신고도 중점 홍보를 독려한다.

 

최영조시장은 국내에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사전예방과 조치가 절대적이라며, 시민 모두가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감염예방수칙을 잘 지켜준다면 국가적인 감염 유행 사태도 반드시 헤쳐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메르스 행동수칙 동참을 철저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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