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화 전략산업 육성 지원기관인 실크산업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  민선5기 이후 시정의 최우선 과제 기업유치 현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진주시는 민선5기 이후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기업유치에 두고 다양한 유치 전략을 펼친 결과,  LH 본사 유치와 10개 공공기관 이전, GS칼텍스, GS리테일, BGF리테일 등 대기업을 포함한 200여개의 유망기업 유치와 15,25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최근 5년간 1만여개의 인구증가와 더불어 기업체 수, 취업자 수가 꾸준히 상승하는 등 각종 경제지표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구증가와 각종 경제지표 호전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서부경남의 유일한 성장 도시로 분류되었으며, 2012년부터 3년 연속 기업·투자유치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여『기업하기 좋은도시』로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발판으로 진주시는 민선6기에서도 새로운 산업기반 확충으로 기업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향후 혁신도시 완공과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와 뿌리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이하여 시는 앞으로도  값싼 산업용지와 풍부한 용수 및 전력, 지역의 대학에서 배출되는 우수한 인력 등 기업하기에 좋은 도시 여건을 최대한 살려 기업유치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감으로써 지역발전을 가속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진주시가 그 동안 추진한 정촌과 사봉 등 2곳의 일반산업단지와 지수산업단지를 비롯한 바이오단지와 실크전문단지 등이 조성 완료되어 분양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신성장동력산업인 항공산업과 뿌리산업의 근간이 될 항공산업단지와 뿌리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조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진주 실크의 명품화 전략산업 육성 지원기관인 실크산업혁신센터도 지난 5월 준공하였으며, 다가오는 9월에는 한국실크연구원이 이전 개소하여 진주 실크산업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항공산단은 2011년 정부에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건의한지 4년만에 서부경남 최초로 지난해 3월 국가지원 특화산단으로 지정되었고, 지난해 12월 17일에는 진주·사천일원에 1단계로 165만㎡ 규모의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면서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 2020년 준공 계획으로 향후 미국의 시애틀과 같은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떠오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조성될 산단을 중심으로 공용물류센터, 공동연구·생산장비 등 항공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컨트롤타워 역할의 특화센터 건립, 연구 및 교육기관 등 인프라 확충, 외국인 투자기업 입주 등으로 항공산업의 발원지로 대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20조원의 경제유발효과와 5만 8000여 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가 100만㎡의 부지에 1,9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뿌리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특수목적법인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지난 5월 27일 시의회에서 통과되고 28일에는 경남도로부터 최종 승인·고시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어 동남권을 아우르는 친환경 무공해 뿌리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정촌산단 내 위치해 있는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는 총사업비 40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5개동을 완공 오는 하반기 개청을 앞두고 있으며 항공, 자동차, 조선해양 등 핵심전략 산업군의 부품 생산기술지원을 위한 각종 시험 기자재와 시제품 생산 장비를 갖추고, 연구개발에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뿌리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은 물론, 앞으로 R&D연구센터로서 뿌리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에 차 있다. 앞으로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와 더불어 항공·조선·자동차, 기계산업 등 동남권 뿌리산업 발전을 견인함으로써 4,800여 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7,200억 원의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경남진주혁신도시에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전과 때맞추어 진주시의 또 다른 신성장동력이 될 세라믹소재종합지원센터는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국비 등 603억 원의 사업비로 지상 2층 연면적 10,890㎡ 규모로 지난해 12월에 준공, 금년 하반기에 개소할 예정이며 장비 구축 등은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완료하게 된다.

 

센터 준공으로 첨단인프라 활용지원 기능, 전문연구인력 기술지원 기능, 세라믹 전문인력 양성 기능과 창업기업 육성지원기능이 보다 원활하게 수행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간 820여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40여명의 고용효과를 가져오는 등 진주가 국내 세라믹소재 중심지로 육성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1981년 공단으로 준공된 이래 30여 년간 열악한 기업 환경 속에서도 진주경제의 버팀목을 유지해 왔던 상평일반산업단지가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 지구로 선정되면서 노후화 상평산단이 첨단산업단지로 기지개를 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는 12억 원의 예산으로 6월 재생사업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재생사업을 통하여 공해 없는 친환경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재개발하기 위해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개량 확충, 지원시설 확충, 지역여건의 도심화 정도를 고려하여 70%가 넘는 산업시설 용지를 주거, 상업, 서비스 업종 등이 입주 가능한 복합용지로 추진하여 주변 도심과 조화로운 개발이 될 수 있도록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명품 혁신도시의 완공과 더불어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는 진주시 여건에 맞추어 뿌리산업과 항공산업, 세라믹산업을 3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함으로써 「살기 좋은 남부권 중추도시 진주」"인구 50만 자족도시 진주" 건설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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