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일조량이 많아 생산량은 평년 수준은 될 것으로 예상

▲   블루베리 대형유통시장 본격 출하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진주시는 당도가 높고 친환경재배로 품질이 좋은 진주 블루베리가 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 등 대형유통시장을 통해 생과용으로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진주시 집현면 집현산의 해발 250m에서 친환경 블루베리를 5년째 재배하고 있는 정평마을 김두이(51)씨가 그 주인공으로 김씨는 올해 0.3ha에서 1.5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김씨는 올해 블루베리는 월동기 저온으로 인해 재배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토양관리와 전정, 관수, 친환경퇴비시용 등 철저한 포장관리로 인해 품질이 좋아지면서 주문이 쇄도, 올해에는 전량 생과용으로 판매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현재 진주시 관내 블루베리 생산농가들은 집현면, 수곡면 등에서 50여 농가가 30ha 규모로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평년에 비해 개화시 저온현상은 있었지만 수확기 일조량이 많아 생산량은 평년 수준은 될 것으로 예상하고 블루베리 생산농가들은 블루베리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그동안 품질이 우수하고 친환경재배를 통한 안전한 과실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인정을 받아 오고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신뢰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블루베리는 국내시장에서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주로 생과용으로 소비되고 차와 가공식품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며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눈에 좋을 뿐 아니라 피로회복과 기능성식품으로 앞으로 소비가 많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하고 재배농가들의 기술향상과 경영개선으로 상품성이 좋은 블루베리를 생산 할 수 있도록 농가 기술지원을 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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