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

▲ 이한재남산면장 경로당.농가 방문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 남산면(면장 이한재)에서는 메르스 예방과 폭염에 대비하여 어르신들에게 행동요령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면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메르스가 종식 될 때 까지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이행하고, 무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관내 26개 경로당 임원들에게 매주 2회씩 발송한다고 전했다.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30%가 넘는 남산면의 경우, 복숭아와 포도의 수확 철을 맞아 무더운 시간대에도 영농에 종사하는 어르신이 많아, 자칫 면역력이 떨어져 메르스 등 전염병에 취약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산시 남산면 이한재면장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메르스와 폭염에 비교적 취약계층이라 할 수 있는 어르신들께 외출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가 하면, 메르스의 영향으로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복숭아 농가를 찾아 격려하면서 폭염시간대에는 밭일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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