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이 없는 숙원사업 시민의혈세 하루 4천만원씩 녹아나

 

김맹곤 김해시장 민선6기 2030 비젼 믿을수 없어

 

(중앙뉴스=박광식기자)김해시장(김맹곤)이 민선 6기 취임 1주년을 맞이해 제시한 장기발전 방안 비전이 알맹이가 없어 53만 김해시민들이 불안해 하고있다.

 

김해시는 최 첨단 대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는 주요 핵심 사업이 지난 10년 전부터 표류 주민 핵심 숙원사업들이 차질을 빚거나 장기발전 계획에서 빠지면서 시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는 것이다.

 

대학병원 유치 등은 수년째 추진되고 있는 현안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진척이 되지 못하면서 이번 장기발전 방안에도 포함되지 않았다.김해시는 장기발전계획수립의 일환으로 오는 2030년에 도시발전비전과 전략을 담은 장기종합발전계획안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으로 지속적인 인구 100만시대에 걸맛는 도시개발에 대응한 공간구조개편 도·농간 균형발전 신 성장동력 산업육성, 산업구조고도화, 가야역사문화적립, 관광활성화수립 등이다.

 

또한 김해를 명실상부한 대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인구 100만 전국 10대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대도시 성장발전의 면모를 갖추는데 대한 난개발 문제 등을 제도적으로 방지하는 등 친환경, 친기업정책으로 대기업유치에 성과를 내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계획과는 달리 김맹곤 정부 임기 초부터 너무나 많은 시민의 혈세가 무참히 잠식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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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지난 2005년 7.000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 추진하고 있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인 진례복합 스포츠 레저시설 조성사업이 김해시와 시행사인 (주)록인의 최대주주인 군인공제회간의 갈등으로 10년째공사가 중단 시민의 혈세가 하루 4천만원씩 녹아나고 있다는 것

 

진례 복합스포츠 레저단지는 체육 관광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 대형 도시개발 사업이며 지난 2005년 1월 수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인공제회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하고 김해시 36%, 코레일(주)15%, 군인공제회 44.1%, (주)대저건설·(주)대우건설이 각각 2.45%로 구성돼 있는 가운데 현재 사업시행이 착공지연으로 중단 그동안 차입금인 금리 지급 등으로 시민의 피와 땀인 혈세까지 새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같이 갈등을 빚고 있는 주요 원인은 김해시가 지역건설업체인 대저건설(전 대저토건)을 시공사로 선정과함께 시공권을 줘야 한다는 주장과 시공사를 명시하기 위해 정관까지 고치라는 제안을 했다는 주장이 양측 갈등 논란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라는 분석과 함께 시가 지역 토착업체를 비호하고 있다는 지적 또한 받고 있다,  

 

또 김해시는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하루 18만t을 공급해 주기로 시민과의 약속을 하고 지난 2006년 12월 676억의 막대한 사업비를 투입 김해 생림면 마사리 딴섬일원의 공사를 (주)대저건설에 주었지만 (주)대우건설(합작회사)이 기술적 한계를 극복치 못해 사실상 공사가 중단돼 김해시민의 막대한 혈세만 낭비 대한상사중재원의 결정을 기다려 오다 마침내 시공사가 하자보수 책임을 져야한다는 판정이 나왔다고 김해시는 밝혔다.  

 

이렇게 전문성이 결여된 (주)대저건설에게 김해시가 또다시 대형 도시개발 사업인 진례 복합스포츠 레저단지 공사 시공권을 줘야 한다는 주장과 시공사를 명시하기 위해 정관까지 고치라는 제안을 하고 있는것은 시가 지역 토착업체를 비호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주)대저건설은 김해시의 토착업체로 지난 수십년동안 김해의 중요 획심사업에 기의다 참여하고 있는 업체로 대표자가 김맹곤 시장이 회장을 맡고있는 김해시 생활체육회 상임 부회장을 맡고있다.  

 

군인공제회측은 현재까지 공사를 장기간 지연시키면서까지 지역건설업체를 시공사에 선정시키려고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이해 할 수 없다는 입장과 함께 자칫 특혜의혹에 휘말리는 누를 범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어 이로인해 사업시행이 장기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가운데 장기발전계획에는 김해시의 시급한 현안인 대학병원 유치가 포함되지 않았다. 60만 명품 대도시 김해 시민의 의료복지향상을 위해서는 오랜 숙원인 대학병원 유치가 시급한 문제이다.

 

김해시는 시민의 염원이자 숙원사업인 대학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부지를 마련해 놓고 그동안 10년이 넘도록 지금까지 나대지로 장기간 방치해 놓고 있으면서도 이번 장기종합발전 계획안에도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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