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참혹함 현세대가 나라사랑의 정신을 본받아

▲  신천지구미교회 자원봉사자 6.25참전용사유공자회찾아 즐거운 하루  


 

[중앙뉴스=박미화기자]해마다 6월이 되면 고마운 마음을 가지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지만 실천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신천지구미교회에서는 25일 오전 11시경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해 6.25행사가 취소된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참전용사 유공자회 회원들과 함께 자리하여 화제가 되었다.

 

계획대로라면 6.25전쟁 65주년 행사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했을 것이 메르스는 호국보훈의 날을 지키려는 참전용사들의 마음을 서운하게 했다.

 

신천지구미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이들의 섭섭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백숙에 황기를 넣은 보양식을 준비해 사무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6.25참전용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기위해 작은 공연을 통하여 함께 소통하며. 65주년 행사를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과 섭섭한 마음이 가득한 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며 조금이나마 섭한마음을 달래 줄 수 있었으며 6.25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나라를 지켜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상도 지회장은 지난해 손도장을 만들어 감동시키더니 이번에는 우리 회원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신천지교인들이 너무나도 고맙다고 말하면서 우리가 어려움이 있어 도움을 요청할 때 즉시 달려와주는 여러분들이 무척이나 반갑고 고마울 따름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특히. 전쟁의 참혹함을 직접 겪은 장본인으로서 현세대가 나라사랑의 정신을 본받아 애국심을 길러야 한다는 말을 강조했고, 자원봉사로 참여한 신천지 교인은 이분들의 나라사랑의 소중한 마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목숨 걸고 지켜낸 이나라의 평화를 완성해 나가야 하는 것이 우리가 이루어야 하는 의무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전했다.

 

6.25참전용사  K씨는 메르스로인해 행사가 모두 취소되어 서운했는데 신천지구미교회 교인들의 즐거운봉사에 서운함은 잊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신천지구미교회 자원봉사자들은  6.25참전용사들의 기념사진을 찍어 주기도하며. 메르스로 인해 전통시장 상인들은 고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정을 알고, 위로의 마음을 담은 음료를 만들어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상인들을 방문해 응원하는 시간을 가진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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