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말 기준 청주시 인구는 외국인 5,539명을 포함 242,376세대 652,286명으로, 청원군 인구는 153,360명으로 집계돼 청주·청원인구가 8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5월말 241,683세대, 650,619명 대비 세대는 693세대, 인구는 1,667명이 증가한 것으로, 대규모 단지인 흥덕구 사직동 푸로지오캐슬아파트 3,599세대가 6월부터 입주하면서 인구가 크게 증가했다.

상당구는 전월대비 847명이 감소하여 90,544세대 244,677명으로 시 인구의 37.5%를, 흥덕구는 2,514명이 증가하여 151,832세대 407,609명으로 62.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국인은 58개국 5,539명이며, 6월말 연령별 인구현황을 살펴보면 0~14세의 유소년인구가 121,085명으로 전체 인구의 18.7%를 차지하고 15~64세의 경제활동 인구는 474,057명으로 73.3%를,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는 51,605명으로 8.0%를 차지하고 있다.

유소년층의 인구는 전월대비 16명 감소하고, 노년층 인구는 235명 증가하여 유소년층 인구는 점차 감소, 노년층 인구는 매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한 달간 인구 증가가 가장 많은 동은 사직2동으로 3,951명이 증가한 반면, 기타 다른 동은 사직2동 푸로지오캐슬아파트로 이동 전입하여 인구가 거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구가 가장 많은 동은 흥덕구 가경동으로 54,864명, 그 다음은 상당구 용암1동 42,871명, 율량사천동 42,544명 순이다.

시 관계자는 “사직동 푸르지오캐슬아파트 단지와 복대동 지웰씨티 아파트의 입주로 당분간 청주시 인구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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