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박인비.. 2위 리디아 고

[중앙뉴스=김종호기자] 최나연(28·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거두며 세계여자골프랭킹이 13위로 뛰어올랐다.

 

▲ 최나연(28·SK텔레콤)이 세계여자골프랭킹 13위에 올랐다.    

 

29일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나연은 3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4.76점을 얻어 지난주보다 7계단 상승했다.

 

세계랭킹 15위 안에 든 한국 선수 중에는 다섯 번째로 높은 순위여서 2016년 리우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남겨놓았다. 한국의 경우 세계랭킹 15위 안에서 상위 랭커 4명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12.01 점을 받은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10.51점으로 뒤를 이었다. 3위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차지했다.

 

김효주(19 롯데), 펑샨샨(25 중국)도 4,5위를 유지했다. 김세영(22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0위를 지켰다.

 

한편 LPGA 루키 장하나(23 BC카드)는 두 계단 오른 세계 랭킹 22위를 기록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달성한 이보미(26 코카콜라재팬) 역시 4계단 상승한 세계 랭킹 2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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