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정 선거구 (8곳) : 서울 은평구을, 인천 계양구을, 광주남구, 강원 원주시,강원 태백시·영월군·평창군·정선군, 강원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충북 충주시, 충남 천안시을 (투표시간 : 오전 6시 ~ 오후 8시) 
7.28 재보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했다. 어제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회의원 8명을 뽑는 이번 재보선을 한나라당은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로 민주당은 제2의 정권심판으로 규정했다.

서울 은평을은 최대 격전지 답게 경쟁률도 가장 높았다. 한나라당 이재오, 민주당 장상, 민주노동당 이상규, 창조한국당 공성경,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 등 7명이 출마했다.

인천 계양을은 한나라당 이상권, 민주당 김희갑 후보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4파전으로 치뤄지게 됐다.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한나라당 이상권, 민주당 김희갑, 민주노동당 박인숙 후보, 무소속 이기철 후보가 출마했다.

광주 남구는 민주당 장병완, 민주노동당 오병윤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강원도는 3곳에서 선거를 치르는데 원주에서는 한나라당 이인섭, 민주당 박우순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태백.영월.평창.정선은 한나라당 염동열,민주당 최종원 후보가, 철원.화천.양구.인제는 한나라당 한기호,민주당 정만호 민주노동당 박승흡 후보 등 5명이 나섰다.

충북 충주는 한나라당 윤진식, 민주당 정기영 후보 등 3명이 출마했고, 충남 천안을에는 한나라당 김호연,민주당 박완주, 자유선진당 박중현 후보가 3자 대결을 벌이게 됐다.

후보들은 오늘부터 오는 27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벌인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