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안건 심사

▲경산 시의회 제77회 제1차 정례회 개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 경산시의회(의장 이천수)는 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17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정례회는 7월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201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안건을 심사하고,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를 한다고 전했다.

 

정례회의 세부일정으로는 6일 오전 11시에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회기를 결정하고, 7일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를 한다고 전했으며.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예비심사를 하고, 13일부터 21일까지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22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7명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는 위원장에 안주현 의원, 부위원장에 안문길 의원, 위원에 강수명, 엄정애, 이창대, 최덕수, 최춘영의원이 활동을 한다.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정례회의 모든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고 말했다.

 

경산시의회 이기동 의원의 5분발언 내용중 다음과 같이 밝혔다.제7대 의회가 개원한 지 1년이 지나오면서 그간 느끼고 시정하고 고쳐야 할 점에 대해서 말했다.

 

주민숙원 사업등 각종 건설 사업은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복지 향상과 편익을 위하여 시행되는 것으로 사업의 시행과정은 더욱더 시민들의 뜻이 반영되어야 하고 불편을 야기하고 이로 인하여 예산까지 낭비되어서는 아니 된다는 생각에 부서간 칸막이와 소통부재로 야기되는 진량읍 지역에서 시행되는 사업들을 예로보면 첫째 2014년도 시행된 진량읍 시문리 금박산 진입교량 개체 공사는 평소 금박산 등산로를 이용하는 읍민들이 많아 차량의 왕래가 많은 지역으로 교량을 통과하면 바로 90°로 꺾이는 도로와 연결되어 있음에도 교량을 직선으로 설계시공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요청에 의하여 공사가 많이 진행된 단계였기에 끝부분에 옹벽을 쌓아서 차량의 통행이 용이 하였으나 교량이 비정상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사전 주민들과 소통이 되었다면 교량도 잘 마무리 되고 예산도 절약되었을것인데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둘째 진량 초원장미 아파트 인도 정비 공사는 500미터의 구간을 작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나 공사시행과정에서 폐기되는 보도블럭을 인근 초등학교에서 재활용 요청이 있어 본 의원이 공사 시행시 알려 달라고 부탁했음에도 공사는 통보도 없이 시행되어 폐블럭 재활용 할 기회를 상실하였으며.추후 추가 공사로 연락이 왔으나 초등학교에서 조치가 끝난 상태여서 자원을 낭비한 사례다.

 

셋째로 현재 착공이 보류된 진량근린공원 풋살장 휀스 설치 공사는 2005년에 조성된 진량근린공원은 인접한 토산지와 대구 CC와 어울려 진량읍민의 휴식공간으로 평소많이 이용하는 공원내 중앙에 설치된 풋살장 127m를 높이 3m로 휀스설치공사로 사업완료시 공원 미관은 물론 일반 주민들의 풋살장 진.출입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묵과한채 공사를 시행하다 주민들의 반대 의견에 부딪혀 보류된 상태다.

 

넷째 대부분의 사업이 공사착공 후 통보를 하고 공문에는 협조요청한다는 내용이 있음에도  해당 지역주민은 물론 읍면동에서도 사업 내용을 알지 못하는 소통의 부재로 위의 사례와 같이 공사 시행 후 문제가 발생하여 공사가 중단되거나 설계변경으로 인한 예산의 낭비가 초래되고 있다.금년에만 착공 후 통보된 공문은 전체 51건 중 43건이나 된다고 밝혔다.

 

위와 같은 사례가 진량읍만의 문제가 아닐 것으로 강력한 시정을 요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례안, 예산안 등을 의회에 심의요청 하면서 시장이 제출한 (안)인 만큼 잘하는 국.실과장도 있지만 일부는 안이하게 대처하는 경우도 있음에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시켜 협조를 구하고 소통하여 가급적 원안가결이 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영조시장 취임 1주년 지역신문사와의 대담에서 시민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소통 행정 추진을 강조한 바 있다고 말하면서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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