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을 다각화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가는 기업을 격려

▲ 메르스여파에 따른 지역경제   현장 점검 구미산단 방문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북도는 최경환 부총리가 지난 6일 메르스에 따른 지역경제 현장 점검 첫 행보로 경북 구미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부총리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발원지인 경북 구미를 찾아 최근 엔저 등 지역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했으며 부총리 일행은 중소기업 KR EMS(대표이사 이영태)를 방문해 휴대폰 물량이 줄어들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체 기술을 개발을 통해‘IT 융합 스마트 LED 도로 조명 시스템’을 개발하고 업종을 다각화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가는 기업을 격려했다.

 

현장 생산 공정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 내 구내식당에 마련된 근로자들과의 오찬을 함께하며, 근로자들의 애로사항과 최근 메르스 등 국민들의 궁금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부총리 방문에 김관용 도지사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선적으로 경북을 방문해 주어 감사드리며, 특히 구미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며 한국경제의 원동력이 되어온 지역인 만큼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자리에서 현재 진행 중인‘구미 제1산단 혁신·재생단지’추진과 창조경제의 확산을 위해 정부의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R&D 국비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경상북도 중소기업의 대기업 의존도를 줄이고 대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삼성과 경북의 공동 프로그램을 만들고 600억 규모의 펀드(삼성 300억원, 경북 2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00억원)를 조성 운영 중에 있으며,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17년까지 400개의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