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백선생' 인기가 '한식대첩'도 일으키는 분위기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한식대첩3'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3.9%, 최고 5.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올리브TV, tvN, XTM 합산, 이하 동일기준)

 

이번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은 물론, 한식대첩 전 시즌을 통틀어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연령대별 시청률에서도 남녀 10대부터 40대까지 각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한식대첩'의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식대첩'은 전국 한식 고수들의 대결 프로그램으로, 최근 같은 채널의 '집밥 백선생'으로 인기몰이 중인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복더위에 몸을 보양해주는 전통 음식인 '복달임'을 주제로 각 지역 도전자들이 약토끼, 백봉 오골계, 수탉 고환, 수소 생식기, 흑돼지 꼬리 등을 재료로 지역색이 뚜렷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우승은 약토끼탕과 평양 어죽을 만든 북한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한식대첩3’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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