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중소기업 혁신제품과 국내 농수산물 판매를 위해 정부 주도로 설립한 공영홈쇼핑인 ‘아임쇼핑(IM Shopping)’이 14일 개국한다.

 

아임쇼핑은 IPTV(KT 채널 22번, SK브로드밴드 채널 17번, LG U+ 채널 20번), 종합유선방송(C&M 채널 20번, CMB 채널 21번 등)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방송은 중소기업제품과 농축수산물을 50:50으로 고정 편성하며, 농수산물 50% 중 농수산물 가공 중소기업제품을 10%p 이상 편성할 계획이다.

 

특히 업계 최저인 판매수수료 23%를 적용해 창의혁신제품과 농축수산물의 원활한 유통시장 진입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홈쇼핑업계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34.4%보다 11%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이다.

 

아임쇼핑은 또한 철저한 윤리 경영 실천으로 불공정 거래관행과 납품 비리 문제를 차단하는 등 공익 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청은 "아임쇼핑이 창의혁신제품과 우리농수산물의 판로확대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기존 유통채널과의 차별화를 통해 기존 유통채널의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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