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중소기업·인력·사업전환 실태조사를 하나로 통합하여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중소기업 1만개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소기업기본법 등 7개 법률에 규정되어 개별적으로 실태조사가 시행되고 있어 중소기업에게 불편을 주어 왔던 각종 실태조사를 정비하여

  * 실태조사 현황 : 중소기업, 인력, 사업전환,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소상공인 실태조사

우선 금년에 조사대상이 유사한 중소기업, 인력 및 사업전환 실태조사를 통합하여 실시하고, 행정조사를 간소화 하는 등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부담을 완화해갈 계획이다.

금번 조사는 중소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하여 향후 중소기업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서 ‘08.12월을 기준으로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제조업체 8,000개사와 지식기반 중소서비스업체 2,000개사 등 중소기업 총 1만개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아울러, 조사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중앙회에 업무를 위탁하여 표본설계와 조사표를 작성하고 방문조사를 원칙으로 조사하도록 하였다.

주요 조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기업의 일반현황 및 실태

공장현황, 원부자재구매, 설비투자, 판매, 수위탁거래 등

 ② 기업의 인력실태

업종별, 규모별, 직종별, 연령별, 지역별 인력실태와 인력부족현황 및 대책관련 사항 조사

 ③ 기업의 사업전환 실태

사업전환 동기, 애로요인 및 개선효과 등

중기청은 금년 10월말에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간하여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하여 내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수립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조사통계시스템에 동 자료를 수록하여 중소기업 관련 연구활동을 위한 중소기업관련 통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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