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살림을 살고 있는 기획재정부의 실무자를 초청 국비확보에 최선

▲    국고보조금 확보방안 특강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진주시는 14일 오후 3시에 시청 시민홀에서 기획재정부 실무자를 강사로 초청하여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한 특강을 실시하는 등 2016년도 국고보조금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특강의 내용은 국고보조금을 총괄적으로 다루고 있는 기획재정부 정책.조정총괄과 강상구 사무관을 강사로 초청해 진주시 공무원 150여명에게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한 실무적인 요령과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한 노하우를 익히고 실질적인 업무처리방법, 2016년도 국가정책과 재정운영 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2016년도 정부예산은 국회선진화법에 따른 예산안 자동 상정으로 예산편성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지방자치단체의 발 빠른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또한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저하로 2016년도 부처별 국고보조사업이 10%정도 감축될 계획인데 따라 어느 해 보다 전략적인 국비 확보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어서 이번 특강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특강에서 이창희 시장은 “내년도 국고보조금 지원이 원활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가 살림을 살고 있는 기획재정부의 실무자를 초청해 국고 보조금 확보 노하우를 배우는 것은 아주 의미있는 일이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우리시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의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세라믹소재 종합지원센터 구축 △진주성 주변 해자 조성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 △비봉산 제모습 찾기 사업 △진주시 자전거도로 개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산림레포츠 문화타운 조성사업 △유·청소년 문화타운 조성사업 △남강와룡지구 하천환경 정비 △남강뱃길 조성사업 △국도 33호선 우회도로(진주~사천) 개설 △국도 대체 우회도로(문산~집현) 개설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2016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등이 있다. 

 

진주시는 연초부터 국·도비 예산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향우와 공무원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강화하여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6월 12일에 국회예결위원장 김재경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진주갑지구당 박대출 국회의원을 초청해 시정간담회를 갖고 시정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예산 확보 방안 등을 협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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