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취약지역 인명피해 우려지역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

▲ 태풍 랑카예상 진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는 경주지역에 지난 7~9일까지 집중호우로 평균 137.6mm, 12일 태풍 ‘찬홈’의 간접영향으로는 평균 40.4mm의 강우량을 보였으나 특별한 큰 피해는 없었다.

 

경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다가올 제11호 태풍 "낭카"에 대비하여 재해취약지역,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시설물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사전점검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의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기상청예보에 따르면 주말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안강, 산내지역 계곡과 동해안 해수욕장 등 여름철 피서지에 대해 배치 순찰을 강화하고, 노후저수지, 축대, 옹벽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사전점검 및 예찰 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태풍이 상륙하기 전 톤마대 1,500매, 소형마대 1,500매, 그 외 19종 8,467개 수방자재를 구입하여 읍면동에 배부할 계획이며. 박수현 안전재난과장은  예비특보 단계부터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예방활동으로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련 직원들에게 협조 요청하였다고 전했다.

 

특히.시민들에게 노후 축사 및 산림연접 농경지 법면, 농배수로 등 행정의 손이 미치기 어려운 곳에 자체점검 등을 통해 태풍에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철저히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