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테스트베드를 구축 관련 기업 생산제품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상북도는 지난 17일 오후 2시 구미시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대구광역시, 구미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과 공동으로 차세대 디바이스 창조생태계 비전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 심학봉․권은희 국회의원과 정완용 미래창조과학부 국장, 관련 기업,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행사는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을 통해 경상북도가 모바일융합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비전을 선포하고, 관련 대․중․소기업간 상호협력방안 논의 및 차세대 디바이스(5G) 산업육성과 해외통신사업자 인증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올해 6월에 구축을 완료했으며. 2G~4G 이동통신망을 완비한 모바일 종합 필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관련 기업 생산제품 성능시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아울러 관련기업에게 기술지원과 전문교육, 창업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도는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 구축된 이동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지원을 더욱 확대 나가는 한편, 국내 처음으로 구축 중인 해외통신망사업자 인증랩 추진에 박차를 가해 관련 중소기업의 세계 모바일 시장진출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 컨퍼런스를 통해 그간 모바일융합기술센터가 거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면서, 차세대 ICT융합기술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관련 기술의 국가 사업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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