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기능 강화로 교섭단체 지위 강화와 민생실천 지속

서울시 집권여당으로써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정책협력 강화키로

[중앙뉴스=김태정기자]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 신원철.서대문1)은 7월 20일자로 제9대  2기 대표단을 구성하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2014년 6월, 서울시의회 제9대 상반기 교섭단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으로 선출된 신원철 의원(임기 2년)은 1기를 시작하면서 서울시의회를 ‘시민의 삶을 바꾸는 사람중심 의회’로 만들어 갈 것임을 선언하고, 여야 상생을 위한 의회운영의 혁신을 약속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내에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박양숙, 성동4)를 발족하는 등 많은 활동과 결과를 만들어 냈다.

    

상반기 1기 대표단은 대표단 회의를 비롯해, 대표단과 당 소속 상임위원장이 참석하는 원내대책회의, 의원총회 등을 통해 소속의원들과 소통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책을 조율하고, 집행부와 당정협의를 통해 서울시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신원철 대표의원은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활력 넘치는 서울시! 행복 넘치는 시민들의 삶!’을 위해 서울시의회 교섭단체인 새정치민주연합의 2기 대표단을 새로이 구성하여 발표했다.

    

새로 출발하는 9대 의회 2기 대표단은 수석부대표로 김종욱(재선, 구로3)의원이 유임 되었으며, 정무부대표 박진형의원(재선, 강북3), 정책부대표 박호근의원(초선, 강동4), 공보부대표(대변인) 이윤희의원(여, 초선, 성북1), 소통부대표 최판술의원(초선, 중구1), 민생부대표 김영한의원(여, 초선, 송파5), 민생부대표 김진철의원(초선, 비례)을 임명했다.

 

신원철 대표의원은 신임 2기 부대표들을 임명하면서, “지난 1기 부대표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1기 대표단 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메르스대책 과정에서 책임 있는 지도력을 보여준 박원순 시장과 집행부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더욱 분발할 것과, 경제 활성화와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새정치민주연합이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또한, 조희연 교육감과 서울시 교육청이 ”사람을 중심에 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해주기를 당부하면서, 이를 위해 2기 대표단이 교육청 집행부와 의원과의 소통을 위한 가교로서의 역할을 다해 ‘학생중심의 평등교육’이 서울시 교육현장에 잘 반영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부대표단에 요청했다.

이번 2기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단은 선수와 지역, 성별 그리고 소속 상임위를 감안한 최상의 조합이며, 의회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수립 및 행정에 제1교섭단체로서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 높일 것이다.

* 참고사항

서울특별시의회 기본조례와 서울특별시의회 교섭단체 구성ㆍ운영 조례에 의해 운영되는 교섭단체는 10명 이상의 의원으로 구성된다. 대표의원과 약간 명의 부대표를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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