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박인규)은 21일 저녁 대구 중구 향촌동 쪽방촌을 찾아 혹서기 폭염물품과 생필품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DGB동행봉사단과 DGB With-U 대학생 봉사단원이 함께 했으며, 장마로 인해 더욱 열악해진 주거 환경을 견디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이 한여름을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식량과 생필품, 모기약 등을 전달했다.

대구 경상감영공원 인근에 위치한 향촌동 쪽방촌에는 2평 남짓한 좁은 방안에서 주민들이 한여름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쪽방주민촌 150여명의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라면, 김치, 수건, 비누)과 하절기 모기와 무더위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모기약과 부채를 후원했으며, DGB동행봉사단원들과 DGB With-U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직접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며 위로했다.

지역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는 DGB사회공헌재단은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통해 도배와 장판교체 등의 지원을 했으며, 주거취약계층 쉼터 ‘희망드림센터’ 에어컨 및 선풍기 지원, 매년 쪽방촌 폭염나기 물품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해왔다. 또한 지역 소외계층이 혹서기를 무사히 날 수 있도록 초복 삼계탕 대접, 지역 교도소 제소자 여름나기 물품 지원 등 지역민들이 폭염 기간을 무사히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박인규 회장은 “이번 물품 지원으로 쪽방촌 주민의 폭염나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면, 앞으로도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취약계층 돕기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