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곤 김해시장 편가르기식 리더십 도마에 올라

(중앙뉴스=박광식기자)김맹곤 김해시장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이어 집행부를 견제해야할 김해시 의회 의장의 리더십문제를 놓고 실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김맹곤 김해 시장의 리더십이 도마위에 올라 편가르기 ‘식“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있다.

 

지난 지방 6.4지방선거후 김시장의 돈봉투 사건에 연류돼 대법원의 최종판결을  새정치 민주연합이 같은당 지역국회의원과 중앙당 대변인을 통해 김시장의 돈봉투 사건이 사전 기획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자 이에 새누리당 경남 도당이 즉각 반발하고 당시 새누리당 김해시장 김정권 후보와 새누리당 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 헌법을 부정하는 발언을 중단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해시 의회도 개원 직후부터 의장단 선출을 둘러싸고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 갈등이 줄기차게 반목 대립해 오고 있다.

 

그런가 하면 급기야는 지난24일 박민정(새정연)의원이 의장단의 업무추진비 부당사용 문제를 제기 결론적으로 현 의장의 퇴진 문제를 거론해 당초부터 여 야 상생화합은 기대하기 어려웠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이어 지난 24일 이정화(새누리당)의원은 김맹곤 김해시장의 편가르기식 리더십을 도마위에 올리는 발언을 제18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펼쳐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 지난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등 주요담당사업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고확보추진사항 점검간담회 석상에서 오는 2016년도 추진상황 간담회를 열었다.

 

그런데 이날 김해지역 국회의원 2명 중 민홍철 국회의원만 참석 김태호 의원에겐 초청은 물론 간담회 사실조차 연락하지 않아 자기 당 사람만 초청한 일방적인 간담회로 지적했다. 그는 평소 지역사업예산을 열심히 확보하겠다는 내용은 특정인을 띄어주는 행위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어 이 의원은 김태호 의원에 대해서도 김해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 반해 김 시장이 김해의 양 국회의원을 두고 김태호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예산확보와 관련 전화한번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국비확보의지에 근본적인 의문을 가지게 한 김 시장의 저의에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시의 주요예산안을 두 의원 중 한 분만을 초대 의논했다는 것에 편 가르기 식 분열이라고 김 시장을 정면 공격했다.

 

한편 김태호 의원은 “예산확보와 통합의 리더십 개파 정당을 떠나 해야 할 일”이며 김 시장은 “임기동안 통합, 소통, 갈등을 생각하며 시정을 펼쳐나가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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