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발굴 및 현안사업 협력 강화에 대한 논의

▲ 경주=포항 상생발전 과제발굴 및 현안사업 협력 강화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와 포항시는 지난 12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양도시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협의회 실무회의를 개최해 경주-포항 상생발전을 위한 과제발굴 및 현안사업 협력 강화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실무회의에서 제안된 안건을 살펴보면 ▴형산강 프로젝트 협력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 협력 ▴원해연 경주유치 및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 협력 추진 ▴관광상품 공동개발 및 마케팅 협력 추진 등 10여건의 분야별 내실 있는 다양한 과제가 논의되었다.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경주=포항 자치단체장 간 상생협력 공감 속에서 시작한 형산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동협력 하고 시민공감대 확산을 위한 효율적인 추진방향을 모색하였으며, 양도시의 해양․문화․역사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물 공동 제작, 합동 팸 투어 등을 통해 관광 시너지효과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 경주유치를 위해서도 동해권 행정협의회를 통한 지원 등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형산강의 수질보호를 위해 오염사고 대비 합동방제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형산강 자연정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산불발생시 헬기를 지원하는 산불진화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어렵고 힘든일이 생기면 함께 극복하기로 협의하였으며 실무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은 오는 9월 양 도시 시장이 참석하는 행정(협력)협의회에 정식안건으로 상정 될 예정이다.

 

이재춘 포항부시장은 포항과 경주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담당부서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도시간 상생발전의 꽃을 피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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