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만항, 우드펠릿 수입 처리화물 다양화
포항영일만항, 우드펠릿 수입 처리화물 다양화
  • 박미화 기자
  • 승인 2015.08.20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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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우드펠릿 물동량 확보 통한 항만활성화
▲ 영일만항 우드펠릿 수입 입고 현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포항시는 지난 17일 포항영일만항에 화력발전소용 우드펠릿 임업 폐기물이나 벌채목 등을 분쇄 톱밥으로 만든 후, 길이 4cm 내외 굵기 1cm 이내의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해 가공한 청정 목질계 바이오원료가 첫 수입돼 검역절차를 거친 후 수요처인 동해시 소재 동해바이오화력으로 출고했다고 밝혔다.

 

수입된 우드펠릿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선적 후 포항영일만항으로 운송됐으며 올해 말까지 2만톤을 처리할 예정이다. 포항영일만항 운영사인 포항영일신항만(주)는 우드펠릿 물동량을 유치하기 위해 공급사에게 컨테이너터미널 내 우드펠릿 전용 창고와 구내 이송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올해 러시아 경기 불황으로 쌍용자동차 수출 중단과 철강경기 침체 등 악재가 겹쳐 물동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영일신항만(주)는 우드펠릿과 같은 신규 물동량을 유치함으로써 항만운영에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정책인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RPS) 500MW 이상의 발전시설을 보유한 대규모 사업자에게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을 강제하는 제도. 의무공급량을 충족시키지 못할 시 시행령 따라 과징금 부과에 따라 500MW이상 발전 시설을 보유한 대규모 발전소에 우드펠릿 사용이 늘어 날 것으로 예상돼 국내 발전소 및 공급사를 대상으로 포항영일신항만(주)와 함께 ‘포항영일만항 알리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우드펠릿 물동량 유치와 내년 상반기에 건립될 냉동·냉장창고의 물동량을 확보해 자동차·철강제품 등 단조로운 물동량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물동량을 처리함으로써 환동해 거점항만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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