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태풍사라지고 가을 성큼.. 내륙 곳곳 한때 비
밤과 낮의 기온차 10도 이상 벌어져

 

 

15호 태풍 고니가 소멸된 이후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밤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면서 환절기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27일 오전 현재,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점차 들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경기남부와 강원도영서,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북서부내륙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의 양은 5~10mm로 적겠고 오후부터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 8시 현재 서울 기온 21.3도 가리키고 있으나 한낮에는 28도로 어제보다 높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중부지방은 주말을 포함해 다음 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28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전라남북도내륙과 경남서부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벌어지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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