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문상혁기자]SBS TV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만화 '도시정벌7'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드라마 제작사가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SBS 드라마 '용팔이'가 표절 논란이 붉어지며 제작사는 해명과 증거를 밝히고있다.

 

온라인에서는 '용팔이'가 "표절이다","아니다"에 네티즌들이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드라마'용팔이' 제작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용팔이'는 장혁린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이라면서 "표절 주장은 전체 그림을 무시한 채 일부 단면을 갖고 같은 내용이라고 주장하는 흠집내기 행위"라고 밝혔다.

 

제작사는 '도시정벌'의 남녀 주인공 백미르와 서단비가 '용팔이'의 김태현, 한여진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라고 주장이다.

 

29일 온라인에서는 또 '용팔이'와 '도시정벌'의 남자주인공이 불법의료행위를 하는 의사이고, 여주인공은 잠든 모습으로 등장한다는 점 등을 들어 '용팔이'의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주원과 김태희가 주연을 맡은 '용팔이'는 동생 수술비를 마련하려고 불법 왕진을 다니던 명석한 젊은 외과의사 김태현이 오빠의 계략으로 3년간 가짜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재벌가 상속녀 한여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드라마로 시청률 20%를 넘어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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