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경영성과를 얻도록 2회차 13시간으로 구성 이후에도 지속적인 코칭

 

[중앙뉴스=박미화기자]진주시는 강소농 자율학습모임체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하고자 정밀경영컨설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8호관 창업지원단 교육장에서 농촌과 도시의 연결-농띠(대표 박덕봉, 9명)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찾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이란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어떠한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편리하게 제공하고, 어떻게 마케팅하며 얼마만큼의 돈을 벌겠다는 계획 또는 사업 아이디어를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액션러닝 방식의 참여형 워크숍 방식으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창업대학원(원장 박상혁 교수)과 연계하여 ‘행함으로써 배운다’라는 학습 원리로 실천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팀 학습을 통해서 동료와 촉진자(facilitator)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실제 업무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학습을 하는 훈련 방법이다. 나아가 교육과 컨설팅을 동시에 진행하여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얻도록 2회차 13시간으로 구성하였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코칭이 이루어진다.

 

팀 빌딩·팀 활동 스킬의 팀 활동과 문제해결 프로세스 진행은 LH마을형사회적 기업사업단 한만선 팀장이 사전에 작성하여 제출한 경영분석 지표를 기준으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설병문 교수가 진행하였으며 비즈니스모델젠(Business Model Zen) 기법을 활용한 현재(AS-IS) 비즈니스 모델 분석과 향후(TO-BE) 비즈니스 모델 설계는 박상혁 교수가 맡았다. 

 

시는 현재 자율적으로 조직되어 운영하고 있는 자율학습모임체는 농촌과 도시의 연결-농띠, 의로운 농부들, 자연농부들, 어깨동무로 4개소이고, 이들 모임체는 각각의 특성에 맞는 주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학습 계획서를 제출한 자율학습모임체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정밀경영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소농(强小農)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의 줄임말로, “경영과 마케팅 능력을 겸비한 자립성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는 농촌진흥청의 농업경영 프로젝트”이며 “2011년~2015년까지 강소농 700호 육성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710호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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