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전국 가을비..곳곳에 소나기


 

9월의 둘째날인 오늘은 전국에 가을비가 내린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나와있다.비가 내리면서 한낮 더위가 누그러지고 서늘한 가을 기온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남부에도 비가 내리면서 연일 이어지던 더위도 한풀 꺾이겠다.아침에 일부 내륙과 해안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이튿날 아침 사이에도 안개가 짙게 깔리면서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안다.

 

3일까지 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9시 현재 서울 기온은 23.1도로 시작돼 한낮에는 서울이 26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다.

 

현재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몰려오면서 백령도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차츰 비구름이 내륙을 덮으면서 아침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낮에는 남부에도 비가 내리겠다.

 

비의 양은 전국에 5~40mm로 많지는 않겠지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는 곳도 있겠다. 이번 비는 오늘 밤 늦게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내리면서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서울과 대구 26도, 대전과 부산 27도, 광주 28도로 어제보다 1~5도가량 낮겠다.당분간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잦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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