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바자 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서울 주요 지역에서 열린다.

서울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서울 바자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울 바자 축제는 10월 열리는 하이서울페스티벌과 코리아그랜드세일, 전통시장박람회와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 판매전으로, 서울 소재 우수 중소상공인이 참여해 소형 무인기인 드론에서부터 캠핑용품, 패밀리전동차 등까지 리빙·생활, 패션·잡화, 가전제품, 식품 등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바자 축제 행사장은 광화문광장, 잠실 롯데월드, 고속버스터미널, 상암동 DMC 등 서울 지역 주요 거점지역에도 설치될 계획이다.

서울상의, 9월 14일(월)까지 참여기업 1,000개사 선착순 모집

서울상공회의소는 이번 바자 축제에 참여할 중소상공인 1,000개사를 오는 9월 14일(월)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가 가능한 제품으로 서울 소재 중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현장에서 조리하는 제품은 제외된다.

서울상의는 지난 7월 광화문 광장일대에서 열린 ‘메르스 피해극복을 위한 서울 바자 축제’에 참여한 중소상공인과 서울시민의 반응이 좋았다며 국내 최대이자 역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바자 축제에 많은 중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참여해 침체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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