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문상혁기자]여야는 이날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대책을 위해 '여야정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대법관 인준·결산안 처리 등 본회의 개최도 극적 합의했다.

 

▲7일 여야 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이 국회에서 진행됐다.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 갖고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대책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다만 여야는 협의체 구성 시기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오후에 속개할 협상에서 추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서둘러 상임위별 논의와 '투트랙'으로 진행하자는 입장이었던 반면, 새정치연합은 상임위별 논의가 진행된 이후 협의체를 구성해 추가 조율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원내대표는 8일 '원포인트 본회의' 를 소집하는 방안도 논의했지만 최종합의에는 이르지 못했고 특수활동비 개선 논의에 대해서는 예산결산특별위 내에서 별도 기구를 구성할지, 상임위별로 논의를 할지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편, 오후 여야 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간 회동에서 내일 대법관 인준·결산안 처리 본회의 개최에 극적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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