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모임은 서울시당 창당준비위 발기인대회를 갖고, "4자 정치세력의 연대활동에 적극 결합, 서울에서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에 나서겠다" 포부를 밝히고 기사화한다고밝혔다.
  

▲  국민모임 서울시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지난 9월 5일 오후5시 서울 마포 민중의집에서 국민모임 서울시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가 52명의 발기인 ( 전체발기인 144명, 나머지 위임)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축사에 나선 김세균 상임대표는 "오는 9월말까지 신당 건설과 관련되는 주요 사항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고, 늦어도 11월 초에는 신당을 출범시킬 예정" 이라며 "지난 7월 부산시당 창준위 발족에 이은 이번 서울시당 창준위 발족은 서울시당 활동에 큰 기대를 갖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날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가난한 서민이 잘 살 수 있는 진보 정치를 행하자"고 하면서, 진보결집 없이는 미래가 없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역시 4자 연대에 함께하고 있는 노동·정치·연대 박창순 서울 지역 부대표는 연대사에서 “시시각각 상황이 변하고 복수노조가 허용된 상황에서 노조를 기반으로 한 노동운동이 생존하기 위해선 정치전선에 나설 수밖에 없다" 며 국민모임 서울시담 창준위와 함께 공동실천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진보결집 더하기 서울 대표는 연대사에서 "이전 민주노동당의 지지율이 최대 4% 선이었다가 노무현 탄핵 국면 때는 1%선으로 하락했다, 그 폭풍이 지난 후 "부자 증세 서민 복지" 와 같은 당시 일반 국민의 바람에 부응하는 구호로 총선에 임하자 국민들은 우리에게 주목하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총선에 뛰어 들자 10% 이상의 지지율로 비례대표 8석과 선출 2석을 확보하여 단숨에 교섭단체로서의 지위를 국회에 확보할 수 있었다. 국민에게 진심이 통하기를 기다리며 진보결집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내자"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국민모임 서울시당 창당준비위 발기인들은 홍영두(전 성균관대 비정규직 교수)를 국민모임 서울시당 창당준비위원회 상임 공동위원장으로, 소순관(전 전빈연 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또한 김응규(언소주 전 서울본부장), 안광택(문화다양성포럼 이사), 정순자(여행사 대표)를 선출직 운영위원으로 선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지막 순서로 발족선언문을 통해서 "국민모임 서울시당 창준위가 타 진보세력들과 함께 강력한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의 밀알과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밝히고 이를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한편 이날 상잉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홍영두위원장은 "서울 창준위가 4자 정치세력의 연대활동에 적극 결합해 서울에서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힘차게 추진하겠으며, 아울러 창당 때까지 국민모임을 통해 적어도 1천명 이상의 당원을 조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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