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운동 정신을 널리 활용 글로벌 지도자로 자리매김 강한 진념

▲   해외 새마을지도자 일행 경주시청 방문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해외 새마을지도자 일행과 시장단이 경주시청을 방문했다.

지난 8일 필리핀 일루일로주 바장안시 시장(Villa, Serapin Jr)외 4명, 일루일로주 레온시 마을촌장(Cabangal Joven)외 4명은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최양식 경주 시장과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경주시새마을회(회장 박서규)에서 해외 현지 새마을사업(가축 사육을 통한 소득 증대, 새마을 정신교육)을 추진 중인 바장안시, 레온시 대표들을 초청했다.

 

일행단은 새마을의 기본정신, 해외 새마을 현장사업 소개, 해외 새마을 성공사례 등 이론과 경주시 농업기술, 농가 방문, 위생교육 등 다양한 현장학습과 실습뿐 만 아니라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 과정 중 자국에 해외새마을사업 지원기관인 경주시청을 방문한 것이다.

 

국내 일정으로는 지난 8. 31일부터 9. 9일까지 10일간 구미 경운대학교 새마을연수원에서 교육을 받고 청도군 새마을발상지와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임대사업소 견학, 실크로드 경주2015 등을 관람하였다.

 

경주시청을 방문한 필리핀 일루일로주 바장안 시장은 “한국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자국에 돌아가 지역 현실과 비교접목 하여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새마을 운동 정신을 널리 활용하는 등 글로벌 지도자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강한 진념을 보였다.

 

최양식시장은 현재 해외새마을사업은 1개국 1마을 3개년 계획을 세워 경주시 새마을지도자중 국외이주여성 친정마을을 우선 선정하여 현지 맞춤형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잘살기 운동인 새마을 운동이 해외에 널리 전파하여 지구촌이 다함께 잘 사는 계기를 만드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회답했다.

 

이날 함께 방문한 경주시새마을회장단은 지속적인 해외 새마을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한 경주시장, 경주시 시의회 의장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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