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아침기온 최저..낮과밤 큰 일교차 주의

 

 

 

오늘(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아침기온이 올 가을 들어 가장 서늘하게 시작하고 있으나 한낮에는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일교차가 무척 크게 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은 구름이 많겠고, 강원도영동은 늦은 밤에 5mm 안팎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고 전망했다.현재 남해 대부분 해상과 동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

 

한편 추자도 사고 해역은 구름만 가끔 지나는 맑은 날씨에 초속 최고 13미터의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파도는 최고 2.5미터로 비교적 높게 일겠다.

 

오늘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부산 20도, 대전 15도, 광주 16도, 대구 17도, 춘천 14도, 제주 20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부산 26도, 대전 29도, 광주 30도, 대구 27도, 춘천 28도, 제주 25도 등이다.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를 보이겠으며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나쁨' 단계가 되겠고 동해안은 동풍 기류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아 '약간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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