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 "오만한 정권 심판하고 은평의 새시대 열겠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야 3당은 26일 7.28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 은평을 단일후보로 민주당 장상 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당 장상 후보 김재두 대변인은 이날 "장상 후보가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 결선 여론조사 결과 야3당 단일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된 장상 후보는 "이제 민주당만의 장상이 아니라 은평 구민의 단일후보"라며 "단일화를 시켜준 은평구민의 뜻에 따라 오만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은평의 새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은평구가 정치 1번지임이 확인됐다"며 "야권 단일화과정에서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의 협조에 감사하고 은평을 승리와 대한민국의 승리를 위해 손을 잡고 함께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 3당은 지난 25일 은평을 유권자 450명을 대상으로 야권후보 단일화 선정을 위한 1차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했지만 50% 이상 지지를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아, 1~2위를 차지한 장상 민주당 후보와 천호선 국민참여당 후보를 두고 유권자 1050명을 상대로 2차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뉴스웨이 제공/이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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