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주영기자]서울시내 특급호텔들이 불과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추석연휴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놓고 고객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힐튼 서울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기존 객실 가격보다 최대 60% 할인한 가격으로 투숙할 수 있는 한가위 패키지를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선보인다.

 

한가위 패키지Ⅰ은 디럭스 룸 1박, 수영장·체련장 무료 이용, 사우나 50% 할인 혜택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가위 패키지Ⅱ는 여기에 다 뷔페 레스토랑 2인 조식이 더해진다. 한가위 패키지Ⅲ는 디럭스 룸 1박, 뷔페 레스토랑 2인 석식, 뷔페 레스토랑 2인 조식, 수영장·체련장 무료 이용, 사우나 50% 할인 혜택 등으로 구성됐다.

 

한가위 패키지 Ⅳ에는 이그제큐티브 룸 1박,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인 조식,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수영장·체련장·사우나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있다. 한가위 패키지 Ⅴ는 이그제큐티브 룸 1박, 뷔페 레스토랑 2인 조식,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수영장·체련장· 사우나 무료 이용 등으로 구성됐다.

 

한가위 패키지 이용 고객은 모두 텔 내 스파인 '라 끄리닉 드 파리'에서 인양 오리엔탈 보디 마사지 프로그램을 기존 가격보다 약 60% 할인된 가격인 7만원(부가가치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인양 오리엔탈 보디 마사지는 근육통에 도움을 주는 마사지로, 아내의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기에 좋다고 호텔은 전했다.

 

가격은 13만5천원부터.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도심에서 즐기는 추석을 모티브로 한 추석 패키지 '플레이 유어 추석 패키지'를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슈페리어룸 1박과 함께 레스토랑 3만원 이용권, 윷놀이 세트로 구성된다.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은 호텔 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에 있는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으로 커피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6만2천800원(봉사료 포함, 부가가치세 10% 별도).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짧은 연휴를 실속있는 가격으로 보낼 수 있는 '저스트 휴(休) 패키지'를 11만9천원부터 내놓는다. 25일부터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합리적인 가격의 패키지 '추석 애(愛)'를 선보인다.

 

패키지 타입은 숲 속의 별장 더글러스 하우스 룸을 포함한 '한가위 愛'와 본관 디럭스룸을 숙박할 수 있는 '보름달 愛'로 구성된다.

 

금액은 한가위 愛 주중 13만5천원부터, 주말 17만5천원부터, 보름달 愛 주중 19만9천원부터, 주말 24만9천원부터(세금과 봉사료 포함). 

 

르네상스 서울 호텔도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이용가능한 추석 패키지 ‘수고했어, 올해도!'를 판매한다.

 

가격은 13만원짜리와 16만원짜리가 있다.

세종호텔은 24일부터 30일까지 정동극장의 전통공연 '배비장전' 관람과 호텔 레스토랑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한가위 패키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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