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중앙뉴스=신주영기자]최대 규모의 자동차박람회인 독일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Internationalen Automobil-Ausstellung)가 15일(현지시간) 미디어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열린다.

 

올해 66회를 맞는 IAA는 1897년 처음 개최됐다. 격년으로 홀수 해에 열리고, 짝수 해에는 이웃나라 프랑스에서 파리 모터쇼가 개최된다.

 

IAA는 파리 모터쇼, 제네바 모터쇼, 디트로이트 모터쇼, 도쿄 모터쇼와 함께 5대 모터쇼로 꼽히지만, 출품 자동차 대수와 참가 업체 수, 전시장 규모 등을 놓고 보면 세계 최대 모터쇼라고 할 수 있다.  주최 측인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1천103개 완성차 업체와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등이 전시관을 연다.

 

이번에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월드 프리미어) 대수는 210대로, 역대 모터쇼 중 가장 많다.

 

전시 주제는 '모빌리티 커넥츠(Mobility connects)'로, 진화하는 자동차의 확장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각 업체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성능차를 비롯해 전기차 등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스마

트폰·인터넷과 연결되는 커넥티드카 등 첨단 차량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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