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재보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는 접전 지역을 찾아 막판 지원 유세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등 지도부는 충남 천안 을과 충북 충주 등 충청지역 집중 유세를 통해 마지막 한 표를 호소합니다.



안 대표는 6.2 지방 선거 패배로 충청 민심을 알게 됐다며 7.28 재보선에서는 힘 있는 여당 후보의 당선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지역일꾼론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 등 지도부는 오전 서울 은평을 지역에 이어 충남 천안과 충북 충주를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정 대표는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줌으로써 제2의 정권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입니다.



자유선진당 지도부는 천안 을 지역에서 지원 유세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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