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공기 쌀쌀..영남지방 기압골의 영향으로 약한 비

 

 

자료화면=MBC 화면 캡처
 

오늘(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영동과 영남은 점차 흐려지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과 저녁의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영동과 경상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을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동해안에서 10~40mm", "동해안을 제외한 경상남도·경북동해안에서 5~20mm", "경북남부내륙과 강원남부동해안에서 5mm" 내외다.

 

9월의 중순에 접어들면서 아침 공기도 제법 쌀쌀해졌다.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5.5도, 강원 일부 산간은 5도 안팎까지 떨어졌다.이어 부산 18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춘천 12도, 제주 19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부산 24도, 광주 27도, 대구 23도, 춘천 27도, 제주 24도 등이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가운데 영남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다. 강원 남부 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며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했다. 다만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동해상과 남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풍량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라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를 부탁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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