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천하장사를 지낸 이만기 새누리당 김해을 조직위원장에

(중앙뉴스=박광식기자)새누리당 김해을 조직위원장에 1980년대 천하장사를 지낸 이만기 인제대 부교수가 임명됐다.

 

17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새누리당 최고 회의에서 이만기 부교수가 김해 을 조직위원장 공모에 단독으로 신청 임명안이 이날 최종 의결됐다.

 

김해 을 지역구는 김태호 최고위원이 내년 4월 치러질 20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이다.

 

이만기 부교수는 16대 총선 때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공천을 시도했으나 좌절을 맛봤다.

 

이어 국민통합 21을 거쳐 17대 총선에서는 당시 열린우리당(새정치민주연합 전신)으로 갔다.

 

이어 이만기 부교수는 다시 새누리당으로 돌아왔다. 지난 2003년에는 열린우리당 창당 발기인 중앙위원을 지낸 후 2004년 총선 때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마산합포구에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김해시장 5명의 최종후보 경선에서 3위에 거쳐 경선에서 낙마한 후 마침내 김해을 조직위원장에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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