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한국태권도 간판 이대훈(23·한국가스공사)이 세계 태권도 연맹 월드그랑프리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훈은 20일(한국시간) 터키 삼순 야사르 도구 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F) 월드그랑프리 2차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68㎏급 준결승전에서 알렉세이 데니센코(러시아)에게 5-7로 패해 동메달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조철호(삼성에스원)의 남자 80㎏초과급 금메달과 이대훈의 동메달 등 2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이번 대회를 마쳤다.

 

1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딴 여자부에서는 4체급에 8명이 출전했지만 이번에는 모두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올해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는 10월 16일부터 사흘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다. 대망의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은 12월 5일부터 이틀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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