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우수가공식품, 물회, 영일만검은돌장어 등 판매부스 북새통

 [중앙뉴스=이원우기자]  포항시는 “경북의 맛 ! 새로운 천년의 비상” 이라는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만인당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경북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우수한 포항의 식품과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대표음식을 선보이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포항시는 “경북의 맛 ! 새로운 천년의 비상” 이라는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만인당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경북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우수한 포항의 식품과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대표음식을 선보이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이원우 기자

 

  이번 박람회는 주제전시관을 비롯해 특별전시관, 비즈니스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행사를 통해 경북의 음식문화와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며, 경북식품의 우수성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식품비즈니스관에는 지역의 대표업체인 보정, 범촌, RG바이오, 친정애부추, 독도무역, 복, 한터, 연담한과, 남양푸드에서 참가하여 지역의 우수가공식품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특별관에는 화려함과 맛깔스런 제과제빵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죽도어시장과 구룡포 과메기․물회 테마거리 유명골목관도 소개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보양음식으로 자리매김한 영일만검은돌장어와 포항의 최고의 맛 전통 물회와 퓨전 물회를 선보이며 포항의 맛을 널리 알려 지역의 식품산업 육성에 큰 디딤돌이 됐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우리 조상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통해 미래의 먹거리를 조망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개최된 행사인 만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추석 성수품(제수용, 선물용) 특별판매 행사를 실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점식 보건환경국장은 “식품박람회를 통해 포항의 음식문화와 우수한 식품을 국내․외에 마음껏 알려 지역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발판 삼아 포항의 식품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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