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기간 불구 정수성,이한성,김재원의원도 참석”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에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누리당 경주시당협이 당원단합 대회를 목적으로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을 찾아 음주 소란행위를 벌여 경찰이 세 차례나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앙뉴스=이원우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이 21일 성명을 통해 “국립공원에서 고성방가와 대규모 술판을 벌인 새누리당은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위원장,오중기)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누리당 경주시당협이 당원단합 대회를 목적으로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을 찾아 음주 소란행위를 벌여 경찰이 세 차례나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30여대 의 버스를  동원해 행사장에 참석한 천명이 넘는 당원들이 국립공원 내에서 음주와 흡연, 고성방가를 일삼아 등산객과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친 새누리당의 행동은 "집권여당의 행태라 보기에는 심히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은 이어 “이날 행사장에는 국감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주관한 정수성(경주)의원, 행사 주최측인 이한성(문경,예천)의원, 김재원의원(군위,의성,청송)도 함께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혔다.

이와관련, 새정치민주연합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 이상덕 경주시 지역위원장은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소란행위에 대한 공식 사과와, 새누리당 경북도당, 경주시당협 및 국감기관 중 행사에 참석한 해당 의원들에게 자숙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으며,차후부터 책임지는 정당의 자세로, 유권자에게 믿음을주는  정당으로, 엄정한 선거법 준수를 강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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